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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실명 위기를 부르는 눈 속의 시한폭탄_ 황반변성

by 타미__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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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의 다섯 가지 감각 중 가장 중요한 감각입니다. 눈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보고 인식하며 삶의 질을 향상합니다.. 하지만 눈에도 여러 가지 질환들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 환자는 10년 사이에 3배가 증가했다고 하는데, 그 황반변성은 무엇일까요? 어떤 증상과 원인이 있으며,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또한, 자신이 황반변성에 걸렸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반변성이란?

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에 위치하며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여러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면 실명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황반변성의 증상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으로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입니다. 결국에는 시력이 많이 저하되고,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반변성의 원인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로는 나이 (75세 이후 가파른 증가를 보입니다), 유전적 소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과도한 광선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 항산화제 농도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황반변성의 치료법

황반변성은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됩니다. 건식 황반변성의 경우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습식 황반변성의 치료 방법으로는 안구 내 주사, 광역학 요법, 레이저광 응고술 등이 있습니다. 황반병성의 진행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항산화제를 섭취하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약물 치료는 황반변성의 원인 중 하나인 혈관 내피 성장 인자(VEGF)를 억제하는 약물을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VEGF는 신생혈관을 자극하고, 신생혈관은 망막에 출혈과 부종을 일으키면서 시력을 저하시킵니다. 약물 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차단하여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는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매달 주사를 맞아야 하고, 그 이후에는 황반변성의 상태에 따라 주사 간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완치가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꾸준하게 이어가야 합니다.

 

약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루센티스, 아일리아, 비오뷰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모두 VEGF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투여 간격이나 부작용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유형과 정도, 개인적인 상황 등에 따라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안구에 바늘을 찌르는 것이므로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취안약으로 점안한 후 주사를 하므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주사 후에는 출혈, 감염, 안압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황반변성의 예방법

  • 금연하기 : 흡연은 황반변성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갖기 :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과 아연 보충제 섭취로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녹황색 채소나 과일, 어패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식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눈 건강 관리하기 : 눈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일을 피하고, 눈에 좋은 운동을 하거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적절하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진받기 :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